아직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지만, 코로나가 끝나면 해보고 싶은 계획들도 잔뜩 마음속에 가지고 있겠죠?
오늘은 그 첫번째로 해외에서 한달살기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직장에 다닐때 최대 길게 쉬었던 것이 3주였어요. 1년에 휴가가 거의 20개 정도 주어지는데, 이걸 이용해서 쉴수있는게 그정도 였거든요. 그리고 요즘에는 2주를 쉬는것은 굉장히 흔한일이고, 3주도 가끔가다가 있지만, 정말 몇년만에 한번 마음을 먹어야 쉴수있는 정도였답니다.
저는 휴가때, 해외여행은 줄기차게 유럽을 7박 9일도 (힘들게 ㅠㅠ) 다녔었는데요, 한번도 유럽에서 1달살기 같은것은 생각해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가까운 중국도 갈려면 몇만원주고 비자 기다리고 발급해서 가야하는데, 유럽지역에는 쉥겐비자라는 무비자 협정이 있다는 것을요!
그래서 한국 국민들은 이 쉥겐비자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 비행기표만 사면 들어와서 3개월 동안 지내가다 갈 수 있답니다.
해외에서 살아보기! 독일의 장점이란..?
제가 시간을 되돌려 이 방법을 알았다면, 이직 중간에 여유 있을때나 휴가를 길게 쓸수있을때 어떻게든 나와서 한번 지내봤을듯 해요!
그때는 그저 여행을 길게 가거나, 에이전시를 끼고 어학원을 등록해야만 하는지 알았지, 이런 방법이 있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답니다. :)
그럼, 첫번째 국가로 독일의 장점을 간략히 알아볼게요!
1. 유럽 나라들 중에서는 한국국민과 정서가 잘 맞고(시간 잘지킴, 예의가 바름 등) 깨끗한 편이다.
2. 서유럽과 동유럽의 중간에 있어서 여행하기 너무 좋다.
특히 기차를 타고 물가가 싼 동유럽에 가거나, 오스트리아와 스위스가 맞닿은 지역에 쉽게 여행을 다녀 올 수 있다.
3. 독일은 유럽의 큰형! 공항, 관공서 등의 각종 인프라도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잘 되어 있다.
유럽간 이동은 기차가 흔한 편이지만, 공항 등의 인프라 혹은 관공서 업무가 있을때 원칙에 맞게 잘 처리되는 편이다.
이러한 이유로, 유럽에 나와서 살아보기를 할때는 독일에 둥지를 틀고 자신의 메인업무나 성취하고자 하는 것을 해나가면서 가끔 유럽에 여행을 다녀오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디지털 노마드 세달 살기! 베를린의 장점은?
베를린은 독일의 수도이자, 각종 스타트업의 성지로 영어로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모든 곳이 영어가 통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관광지 및 회사가 집중되어있는 중심구역에서는 영어만 쓰고도 몇년은 살아갈수 있는 곳이예요.
스타트업 성지답게 각종 meetup(모임)이 많으며, 이런 활동들은 90%이상 영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마치 미국이나 캐나다 처럼 영어만 쓰면서도 참여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