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이쁘고 몸매도좋고 성격도좋고 일도잘하고 나만바라보는 여자친구가 내 옆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어느 남자나 다 하겠지. 하지만 이건 모든 남자들의 이상형이고 그런 사람이 내 곁에오기를 기다리다간 평생 결혼을 못할지도 모르겠다. 나랑 같이 일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일은 잘할수록 좋다. 그리고 인성도 좋으면 더 좋다. 나와 같이 일하는 동료가 이런사람이라면 나도 좋고 그사람도 좋고. 서로돕고 같이 발전할수있어 좋지. 하지만 이런동료는 정말 팀에 한 두명만 있어도 그 조직이 화목하고 재미있는데도 일이 잘 흘러가는 곳이 될테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은 일 잘하는 동료랑 일하기를 원하고 일잘하는사람이랑 일하게되면 나도 편한데 일 못하는 사람이랑 업무파트너가 되면 서로 피곤한 결과가 온다. 나와 궁합이 안..
앞에서 다루어 본 일 못하는 사람의 특징에 하나 더 추가할 사항은, Time Limit에 대한 압박감이 없다는것이다. 항상 모든 일에는 요구 기한이라는것이 존재한다. 요청자가 요구하는 요구 기한 내에 완성된 자료가 만들어져야 나의 업무는 비로소 완성이 되는것이다. 아무리 완벽한 자료도 한정 된 시간내에 완성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완성에의 의미가 없는것이다. 당장 내일 9시에 주주총회가 있는데, 결산자료가 오늘밤에도 수정되고있다면, 그게 말이 되는 상황인것인가... 하지만, 일에 있어 재능이 있다고 느껴지지 않는 분들은, 요청자가 요구하는 유한한 시간에 대한 압박감이 없다. 사실 압박감이 있어도, 일에의 진행도가 진척이 되지않아 시간만 잡아먹는 경우가 많다. 일에 체계가 없이 진행을 하다보니, 시간만 잡아..
이렇게 일 못하는 사람을 왜 알아봐야 할까? 일못하는 사람의 특징을 잘 파헤치고 확인하여, 더욱 더 수준높은 일잘개미가 되기 위해서이다. 지금까지 정리한 일못남의 특징이라면, 1. 자기반성이 없고,자기계발 의지가 없다. 2. 남의 이야기를 들으려하지않는다. 3. 눈치가없다. 센스도 없고. 그리고, 다른 하나, 내가 뭐하는 지 모른다. 내가 업무를 열심히 하고있다. 그럼 적어도, 이 업무가 어디에 쓰이며, 어떤결론을 도출하면 어떻게 쓰이는지 기대효과에 대한 예측을 하고 업무를 진행하게되면, 내가 길을 잃어도 GPS가 찾아준다. 하지만 일을 못하는 사람은, 일을 시작하기 전에 개요를 짜지 않고 시작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초창기에 내가 예상했던 결론과 다르게 일이 진행될 수도 있고, 길을 잃다보면, 결론은 ..
첫번쨰에는 개인 스킬에 대한 노오력이 부족하다. 두번째는 다른이의 말을 귓등으로 듣는다. 둘 다 약간의 갬성적인 기본적인, 오감에 연관되는 것이라고 보자. 그럼 또다른 일 못하는 사람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이것도 결국에는, 감각 및 센스와 연관이 있는것.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머리가 좋은 사람은, 상대방이 말하는 어투, 문맥, 뉘앙스마저도 한 문장이나 한숨에서도 읽을수 있는 센스가 있다. 하지만, 이런것에 둔한 사람은 공기를 읽는 센스가 없다. 상사나 동료, 타 팀의 직원, 고객, 경쟁사직원 등이 전달하는 이야기를 자신의 필터로 걸러서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러다보니, 일을 오해하고 방향을 잘못잡아 일을 그르치거나 결과를 만들어 가지고 갔을때, 요청자가 요구하는 수준이나 방향이..
자신의 부족한 점을 모르시는 분이 민폐를 끼치는일을 겪어보신 분은 이해를 할 것이다. 이분들이 참 하는것들을 지켜보면 안타까울 정도이다. 차라리 도와주고싶다고 느낄만큼. 하지만, 이런분들의 가장 큰 특징이 타인의 조언을 듣는 귀가 퇴화되어있다. 자신의 세계에 갇혀, 남의 이야기를 듣지않는다. 답은 A인데 B만 가지고 일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데도, 그렇다고 아무리 옆에서 A로 가야한다고 이야기한들, B에 꽂힌 이 분은 다른이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옆에서 조언을 주고싶어하던 주변사람들도, 그의 외곬수적인 태도에 실망하여, 더이상 손을 내밀려 하지 않는다. 그렇게 더욱 더 고립되고, 결국 답은 A였다는것을 일이 다 끝나고 알게 되었을 떄, 그는 상사와 동료의 신뢰를 잃게되고, 그들..
진짜 회사상활 해보면, 진지하게, 일을 열심히 하지만 않으면 안쓰럽지나 않지, 일은 열심히 하는데, 성과가 안나오는 사람이 최소 주변에 2~3명 이상은 만나게 된다. 이 분들의 특징을 일반화해서 나열해보고자 한다. 1. 자신의 부족한 점이 무언지 모른다. 예로들면, 남들보다 엑셀을 못 다룬다고 하자.(실제로 내 주변 L 과장이 그렇다) 그렇다면, 엑셀 강의를 들어서라도, 힘들면 옆 사람에게물어서라도 내 능력을 높여서 업무의 효율성을 올려야 하는것이 정상이다. 회사에서 엑셀강의같은것은 유료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공짜로 내 능력을배양할수 있는 기회를 회사에서는 언제나 제공하고 있으며, 그것을 활용하는것이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길이다. 그러나 이 분은, 업무의 여유시간이 빌 때면, 동료와 티타임을 매번 가..
우리가, 인터넷이 고장나 AS센터에 전화를 건다. 아주 친절한 상담원은, "고갱님, 예약이 밀려 다음주 수요일이나 가능하십니다."한다면 나는 이 인터넷 회사를 더이상은 쓰고싶지않다라는 불만을 가지게 된다. 그만큼 사람들의 인내력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상당히 약해졌다. 우리의 내부고객인 요청자나, 외부고객은 그리 인내심이 크지 않다. 따라서 그들에게 (비록 초안이라도) 빠른 피드백이 온다면, 이 사람의 업무에 대한 신뢰도는 쌓이게 된다. 여기서 완성도는 100%가 아니어도 된다. 완성도가 70~80%이라도 중간리뷰를 거치고 완성도를 채워가는 전략을 택한다면, 업무의 속도는 엄청 빠르게 진행되고, 내용의 주제는 요청자가 원하는 모든것을 충족하게 된다. 노력을 더하지않아도, 시간을 더 들이지않아도, 스트레스를..
요청하시는 분의 말씀도 잘 이해했고, 개요도 잘 짜서 기틀을 잘 세웠다. 혹여나 내가 잘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확보했다. 음... 이제는 나의 작품을 만들기 시작해야 할 때.... 나는 이제 기틀에서 살을 붙이고, 다듬어서 보고서를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내가 이 보고서를 작성해야하는데, 이게 요청자의 의도에 맞는것인지 부담스러운건 사실이다. 그럴땐 어떻게 해야할까? 울면서 나 못하겠어요 하며 퇴사선언을 해야할까?? 이럴떄는, 무조건 속도싸움이다. 나는 이미 개요를 세우면서 기틀은 잡았다. 그럼 여기서 속도를 붙이려면? 최소한의 보고서 양식으로 변환하여, 요청자에게 들고간다. 그리고, 제가 이해한 대로, 이렇게 초안을 작성하였는데, 혹시나 제가 누락했거나, 수정해야할 사안이 있으시..
만약, Meeting이라던지, 일을 하달받았을때, 이해도가 떨어질 수 있다면? 분명 그때는 이해했는데, 책상에 앉았는데 모니터 앞에 앉으니 머리가 하얘지는 기분. 자주 있으면 안되지만, 충분히 있을 수 있는이야기다. 그럴땐 어떻게 해야하지? 그 요청은 나만 받았을 수도 있고, 나를 도와 줄 사람이 없을수도 있다. 그럴땐 어떻게 해야할까??? 눈물 흘리고 회사를 그만둬야하나? 그럴떄는 솔직하게 질문했던분께 물어보는 정공법을 쓰는게 최고다. 단, "내가 이해한 범위가 이렇고, 여기까지는 알겠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정리하다보니 잘 모르는 부분이 이 부분인데, 다시한번 말씀해주시겠습니까?" 같이 내가 다시한 번 확인이 필요 한 부분에대하여 명확히 범위를 정해주는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당사자는, 이..
우리가 일개미 phase를 슬기롭고 행복하게 넘어가려면 일에서의 인정을 받는것이 가장 기본이다. 그러려면 앞서 이야기했듯 화자의 니즈를 잘 파악하기 위한 경청의 자세를 가져야하고 그렇게 받아들인 요청정보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로 이어나가야 한다. 2.받아들인 정보를 바탕으로 주제에 맞는 계획을 세워라 요청자가 말하고자하는 의도를 제대로 파악했다면, 그것을 어떻게 풀어나갈것인지를 분석해야한다. 이것도 그냥 생각없이 풀어나가면, 논리적으로 대응, 보고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현상의 확인 >문제의 제기>문제 제기의 목적>전개방향 수립 >기대효과 의 프로세스로 체계적으로 내 보고방향, 분석방향을 정리하여야 한다. . 현상의 확인 문제가 발생한 원인, 현상 등에 대한 FACT를 정리한다. . 문제의 제기 '현상의..
내가 한 회사에서 지금까지 성장해가면서 정말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내 능력의 한계를 느껴보기도 했고 그것을 극복하면서 어나더레벨의 스킬을 갖추어 나가기도 했고 그 성장과정에 쏟아부은 노력이 어느누구못지않게 가상하기도 해서 미련없이 일개미의 지위를 포기하는데도 한치의 망설임이 없었다. 팀장에게 퇴사를 선언하는 그 순간 나는 그때부터 황금의 머리띠에서 벗어나는 손오공의 자유로움을 느꼈다고나 할까. 하지만 이 모든 고통은 FIRE를 이루기위한 근로소득이 축적되기위한 과정이므로 어떻게하면 가장 슬기롭고 현명하게 일개미 phase를 넘어가느냐도 중요하다. 그 구간동안에도 난 충분히 행복하고 존중받고 존경받아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나는 일을 잘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개미가 되어야한다. 개인 능력의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