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잘먹어야한다. 탄수화물 단백질 식물성지방이 잘 배합된 한끼식사
오늘 찰리포인트에 볼일이 있다. 산책겸 장보기겸 길을 나선다. 개산책이나 필수적인 쇼핑외에는 외부출입이 제한되므로 거리에 사람이 많지않다. 새해 첫 출근일텐데 찰리포인트 가는 길을 잃어 정확히 약속시간 도착 와 19년에왔을땐 관광객으로 가득찼던 거리인데ᆢ 언능 코로나야 잡혀라 어제밤 내가 베를린장벽이 설치되었었던곳을 지도로 찾아보았다. 그리고 돌아오는길에 그 베를린장벽의 길로 걸어갔다. 좌측과 우측이 그리 달라보이지 않았는데 담 하나사이로 이웃이 동독과 서독이 되었던 그곳ᆢ 이념으로 사람을 갈라놓는일은 더이상 있어서는 안된다. 필수품들을 겟하고 이렇게 또 미장을 맞이한다. 테슬라가 무한히 오르는거같아 슬라를 팔고 차세대에 투자한다. 1월 5일 오늘은 밥솥을 5유로에 거래하는날 약속시간이 오기전까지 난 밥..
2020.12.29 짐이 너무 많아 동생에게 운전을 부탁하여 고향 부산에서 아침6시 출발 13시 인천공항도착 15시 10분 인천출발 18시 프랑크푸르트 도착 21시30분 프랑크푸르트 출발 22시 40분 베를린도착 많은 일들이 있었던 입독과정 ㅡ28시간만에 숙소도착 한국은 자랑스런 청정국가라 격리하지않는다. 당당히 리셉셔니스트랑 택시기사에게 한국산 마스크를 선물로 주었다. 다들 입이 귀에 걸린다. 택시기사아저씨는 잔돈가지라는데도 꾸역꾸역 계산하셔서 꼬옥 손에쥐어드렸다. 정확한 독일인들 딱 내맘에 든다! 그런데 도착하고 씻고 정리해도 잠이오지않는다. 한국은 아침 10시니까 ㅜㅠ 2020.12.30. 세시간은 잤나? 일어나니 배고프기 시작하는데 먹고는 살아야하니 근처 슈퍼로 간다.Edeka동네 구경을 해야한단..
원래 근거없이 IBM을 좋아해서 예전에 사두었던것. 한번씩 배당알람와도 1달러주길래 1%주는구나 싶어서 신경도 안썼는데 오늘에야 깨달은 사실은 1년에 네번주는거였다 ㅋㅋㅋㅋㅋㅋㅋ 이 주식은 자꾸 뭔가 오르지도 않고 내리지도 않길래 그냥 나의 마음만을 표현하는 징표로 가지고 있었는데 더 살까 싶은 생각이 든다 ㅋㅋㅋ (내 예금보다 훨씬 높은거였다니...) 배당 대장주라고 하길래 조금 사보았다 이것도 배당대장주라고 해서 조금 사보았다 배당때문에 산건 아니고 IBM처럼 내가 좋아하는 회사지만 IBM과는 다르게 비즈니스 전략도 좋고 직원들 연봉도 많이줘서(그래서 IBM배당이 높은건가 ㅋㅋ) 틈 날때마다 모으고 있음.ㅋㅋ 배당까지 해주는지 몰랐네 오늘 일기 여기까지
나도 언젠간 격공을 할까?
오늘도 웃는 하루되시길
다시 백수의 생활로 돌아왔다. 아침을먹고 커피를 볶았다. 저번에 1키로주문했던 에티오피아랑 브라질 산토스 생각난김에 남아있는거 시간날때 볶아두자 싶어 9시반에시작했는데 12시반에 끝났다. 왜 때문에 시중파는 원두처렁 까맣게 안될까. 이제는 다시는 생두를 사지않겠노라 다짐한다. 이제는 커피를볶을 시간이 난다. 미루고밀린숙제처럼 무언가에 안달내지않아도 된다. 아침부터 해질때까지 고난의 시간을 의무아닌 의무감으로 책상위에 앉아있지않아도된다. 오후에는 갖고있던 삼성전자주식도 일부팔았다. 꽤많이올랐다. 주당 9500정도 이익이다. 그리고는 그동안 느무보고싶었던 유투브도 하릴없이 보고있다. 나 진짜 조금만 더 폐인생활할께ᆢ 으흐흐 내일은 걸어서 광안대교보러가서 커피마시면서 바다를 즐겨보겠다아.
https://youtu.be/NpN76ia22z0*바쁘신 분들은 9분부터보세요 치매에 걸린 노인이 소시적 자신의 기억으로 찾아가던 드라마. 난 보지않았지만 너무나도 많은이들의 호평에 열변은 더 본듯하지만 이 마지막 대사는 너무 유명하기에 한때 카톡 배경화면으로 깔아두었었다. 내 지나온 행복한날들을 카톡배경화면을 통해 되새기다. 이 사진에서 멈추었다. 우리하나하나는 고귀한존재. 우리의 한순간 한순간은 꽃들보다더 아름답기에 이 삶은 눈이부시게 살아갈 자격이 있는거다. 어느 여인 한명 한명이 아름다움을 가지지 않은자가 있을까 매일매일을 꽃길을걷는 기분으로 살자. 뒤돌아보면 나의 한 걸음 한걸음은 너무나도 큰 의미가 있고 그때의 나는빛났으며 여기까지 나는 그냥 온것이 아닌 순간순간의 최선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
입사가 결정되고 여행가는것처럼 트렁크에 옷 몇벌이랑 개인 물품들을 챙기고 집을떠나 객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되었다. 지금 돌아보면 그게 집에서의 마지막이라는걸 왜 그땐 몰랐을까 싶다. - 이전글 보러가기: 삶에는 계획이 필요하다. 심지어 퇴사마저도. 회사를 둘러봅니다. 그들에겐 너무나도 즐거운 연휴를 앞둔 평범한 근무일이지만,저에겐 1분 1초가 의미가 있는순간입니다. 헤어짐을 모르는 사람들은 반갑게 인사하지만 헤어짐을 아는 저는 그들을 똑바로바라보기가 힘듭니다. - 이전글 보러가기: 16년 다니던 회사를 퇴사를 하고 오는길입니다. Say good bye to all oldie but goodies. 오늘 이사를했다. 많은 내 짐과 욕심들이 근원으로 돌아간다. 아무 생각도없이 트렁크 하나로 집을 나와서 ..
퇴직 후 이제 1주일이 지났는데 무언가를 준비하기위해 나에대해서 이야기할 내용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내 돌아온 삶을 되새기고 있는데. 참 하루도 쉽게 산적도 없고 하루도 가볍게 살아본적이 없다. 참 재밌게도 참 쉬지도않고 참 알차게도 살았네 그래서 다가올 미래가 하나도 두렵지 않고 지나온 과거에 대해 하나도 후회가 없고 현재 내 눈앞의 테이블에 있는 숙제만 보고 처리하려는거다. 하지만 지금처럼 마음이 푸근하고 마음이 편안한 시절이 내 삶에서 있었나 싶다. 그냥 좋다구 좋은데 이유가 있나? Life goes on. 최근에 자그마한 성공을 했다. 16년 다니던 회사를 퇴사를 하고 오는길입니다. 팀장과의 퇴직면담 이후 3달이 지난 오늘 저는 퇴사를 합니다. 오늘도 여느 아침과 같이 6시반에 일어나고 사무실에 7..
https://youtu.be/Fd0Rj1rgLtQ 밝은면 독창성 창조성 영감 bright side bright side video creativity inspiration 수수께끼 뇌를 자극하는 문제 퍼즐 어린이를 위한 수수께끼 수수께끼와 답 당신의 성격 성격 테스트 남자를 골라라 좋아하는 연예인 성격 퀴즈 성격 타입 성격 특성 성격 당신의 성격과 뇌 뇌를 테스트하세요 성격을 테스트하세요 진실을 밝혀요 성격 테스트 심리학 성격 테스트 질문 심리학 트릭 brightside korea korean brightside
고향내려갑니다. 벌써 가을이군요
팀장과의 퇴직면담 이후 3달이 지난 오늘 저는 퇴사를 합니다. 오늘도 여느 아침과 같이 6시반에 일어나고 사무실에 7시반에 도착했습니다. 여느날과 다름 없이 아침으로 받아온 빵과 과일을 먹고 사내망에 접속합니다. 어제까지 인수 인계를 끝내고 오늘은 퇴직정리만 하면됩니다. 감사의 마음이 담긴 퇴직메일을 저를아는분들께 드립니다. 제가 감사의 말씀을 드릴분들이 세상에 이렇게 많았습니다. 한자 한자 고쳐젹다가 울컥 하기도 했지만 세상에는 울 일이 더 많이 남아있으니까요 참기로합니다. 다들 무슨일이냐며 오는 답장에 다시한번 울컥합니다.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응원하겠다는 답장에 마음이 녹아내립니다. 동기들이랑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마 이렇게 나가면 다시는 이시간에 이렇게 모여 점심먹을일은 없겠죠 실없는이야기들을 나..
2020 추석연휴 TV특선 영화 모음 9/30(수) 씨네프 10:35 말모이 OCN Movies 12:00 신비한 동물사전 OCN 14:00 토르: 라그나로크 JTBC 21:00 두번할까요 SCREEN 20:30 21브릿지: 테러 셧다운 OCN 22:00 극한직업 SCREEN 22:30 독전: 익스텐디드 컷 tvN 22:50 변신 KBS2 23:00 양자물리학 10/1(목) OCN Moives 09:20 쿵푸팬더 채널A 10:40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EBS 12:30 명량 SCREEN 15:35 명당 OCN 16:20 내 안의 그놈 씨네프 18:10 세얼간이 SCREEN 20:00 퍼펙트맨 MBC 20:10 천문 JTBC 21:00 힘을내요 미스터리 tvN 21:00 해치지 않아 KBS2 21:20..
요즈음은 퇴직을 앞두고 많은 주변의 일들을 정리중이다. 작게는 내가 가지고있는 물건을 필요한 누구에게 전달할 리스트를 작성중이기도 하고 크게는 내 미래를 위해서 차근차근 퇴적층을 쌓듯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내 인생에서 아주 큰 결정을 하고 변곡점을 맞이하며 나는 내 주변의 사람들을 돌아보게 된다. 가끔씩 그들을 보며 울컥 할때도 있다. 나에대한 오해와 불신에 가득 차서 인연을시작했지만 이제는 나에대해서는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주시고 내 결정이 결국 회사의 잘못된 방침때문이고 그것때매 아까운 인재를 놓치게 된 것이라 개탄하시던 전 팀장님. 어제도 공부하고 있는데 영상통화 걸려와서 너무 아쉽다고 내가 널 어떻게 뽑았는데ᆢ하시며 안타까워하시던 내 첫 팀장님. 코로나때문에 대면할수 없어서 참 무례하게도 추..
지금도 저날의 내 기분이 어떤지가 느껴져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 어쩌면 마음을 다잡았다가 서서히 반대방향으로 생각을 돌리던 시점이었던것같다. 구체적인 은퇴목표랑 플랜을 고민하기 시작했던 시점이었다. " 아, 정말 생각하지도 못하던 일들이 갑자기 생겼다. 일하기가 너무 싫다. 동력을 잃었달까. 오늘같은날 퇴사를 앞둔 사람들의 이야기가 왔다갔다한다. 다들 회사밖은 위험하다고, 일단 집토끼로 살란다. 나도 버텨야겠지. 매일 7시 30분까지 출근만 하면 난 소정의 일당을 벌수가 있고, 내 돈은 그 시간에 열심히 일해서 불어나가고 있다. 이만큼 개이득이 어디있을까? 즐겁게 일하자. 하루 그만큼의 일당에 상응하는 육체적 노동을 떠올려보라. 김밥집의 김밥을 몇개나 싸야하나? 버티자. 10억이 내 손에 쥐어..
내가 퇴사의 결심을 슬금슬금 하게되었던 그때의 일기.음.... 이런 기분들이 생각들이 쌓여 경제적자유를 결정하게 된것같다. "기분에 너무 저기압이다. 회사에서 소리내어 꺼이꺼이 울어본 것도 처음이다.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다. 난 내가 트라우마를 가지는 상황에서 매일매일 지옥처럼 버티던 그때를재연하게 된다는것만으로 절망적인 나날이 예상되는데나는 과연 행복해질까?나는 행복할 권리가 있는데...나도 열심히 일할수는 있지만, 그에 대한 동기의 Gauge가 0를 기록할것이다.버틸수는 있지만, 버티지 못하면 손에 놓을수 밖에 없어.배수의 진을 치고 분골쇄신. 시도는 해보자.돈받은 만큼만 일하고 욕먹지 않을만큼만...."이런 마음이 쌓아고 쌓여.내가 원하지 않는 상황으로 이끄는 회사.그리고 그 속에서 간절히..
작년, e-frequency를 열심히 모아 득템한 스타벅스 다이어리.. 많은고민을 시작할때부터 다이어리에 그 기억들을 잘 기록해놓았다. 다이어리를 뒤적뒤적 하다가 보니, 의식의 흐름이 보인다. 올해 초부터 머리가 많이아파 생각도 많아졌던것같다. " 인생은 길다. 짦게보지말자. 어떻게 결정이 되던간에 받아들이자. 이성과 감정을 분리하고 냉철하여질 필요가 있다. 올해는 무던히 넘어가는것이 목표이므로, 견뎌보며, 실속을 채워보자. 남들의 성공에 박수를 보내더라도, 처해진 나의 상황이 최악이 아니기에 아직 오지않은 무한한 미래가 있기에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보련다. 나는 어짜피 잃을것이 없는사람. 고민할것도, 후회할것도, 노여워할것도 없다. 어디서든 주어진대로 열심히 살아가면되니까. 힘내자." 이..
오늘도 모 과장이 화를 북돋운다. 자기가 제대로 못해서 팀장에게 깨지고 팀원들에게 자료를 뿌려 부탁하는 주제에 자료의 잘못된점을 물어보니 디게 딱딱하게구네 결국에는 자기 빵꾸 수습을 전 팀원이 해주는건데 자기 기분이 상했다며 저렇게 남에게 푸나 덜 된 그릇 나도 같은 자세로 대해줄까 하다가도 그럼 똑같은 사람이 될 테니까 혼자 삭힌다. 그리고 너는 평생 그렇게 스트레스받고살아야하지만 난 이제 안그래도 된다. 그래서 긍휼해지기로 했다. 이세상의 모든 직장인들 화이팅.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동지라고한다. 약간 구한말,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쓰는 약간 긴또깡이 자주 외쳤을 듯한 단어이고, 왠지 70 80년대 학생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썼을것같은 약간은 Old Fasioned한 단어이긴하지만. 회사 동료들에게 내가 생각하는 바, 내 계획을 이야기하면 약간은 눈 하나 달린 사람의 이야기로 흘려듣거나, 돈 좀 벌었다고 배가불러버린, 철없는 사람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일쑤다. 일주일만 놀아보고나면, 불안해진다고, 그냥 휴가 길게쓰고 마음 고쳐먹으라고... 흠.... 그렇게 보더라도, 그렇게 이야기한다고 해도, 그건 그들의 의견. 나를 걱정하는 그 마음 너무 감사하고, 날 아끼는 마음으로 해주시는 조언이니, 얼굴만큼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받아들여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