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로버트 기요사키가 오래전부터 설파했던 노동소득과 자본소득 자본소득과 노동소득 노동소득은 나의 가치를 높혀 노동으로 부를 이끄는것이고 자본소득은 내가보유한 자본을 통해 부를 창출하는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발견할수있는 노동소득은 월급 알바비용 같은게 있고 자본소득은 월세수령 배당금 은행이자 주식 등의 금융 차익 창출 부동산 매매 수익등이 있다. 노동소득의 장점은 1.정기적인 cash flow 창출이 가능 매월 월급의 달콤함을 아는사람들은 정기적인 cash flow의 마력에 벗어나지 못한다. 월급이라는 정기소득에 맞추어 내 생활이 셋업된다. 2.내 능력에 비례하는 수입의 레벨이 정해진다. 소득의 Band 가 있어 내가 가진 재능으로는 소득의 Band가 보장된다. 내가 능력을 키우면 그 ..
어제 동기들이랑 퇴직 전 저녁을 같이 먹었다. 같이 회사생활을 시작해서 같은 조건하에 회사생활을 해 온 사람들. 그들 앞에선 차마 FIRE 했다고 이야기를 하기에는 미안해서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그렇지만, 아무것도 하지않고 내가 하고싶은걸 하려고 한다는 내 계획에, 다들 부러워했다. 자신들은 밑도 끝도없이 자식 둘 셋을 부양하느라, 부부가 열심히 일하는데, 돈을 모아도 티가 안난다고. 사실 돈이 모이지가 않고, 계속 마이너스란다. 동기 중 한명은 결혼하고 애가 있는채로 입사를 한 사람이있다. 이 분의 엥겔지수가 거의 50%는 된다고. 이제는 장성하여 중 고등학생이 된 아들 두명이 먹는 양이 이제는 자기보다 더 크다면서,애들에게 미안해서 예전만큼 못먹고, 외식도 끊었다고한다. 항상 동기모임할때마다, 자기가..
그렇다면, 왜 필자는 이 시점에서 FIRE를 하려는것인가? 지금 하는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시점이기도 하고, 매달 월급의 유혹도 만만치 않고, 당장 월급이 끊긴다면 경제적 타격이 있을텐데??? 이제부터는 나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1.Know yourself 나는 소소하고 소박한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 덕에 월급의 대부분이 통장을 스쳐 카드대금으로 지급되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FIRE를 한다는거지? 나는소비 광의 기간을 지나, 지금은 아주 평범하고 소박한 삶을 살고있다. 매월 지출이 높지않고, 외식도 자주하지않아, 매달 150만원 정도면 평균 지출액이라 생각할 수있다. 그냥 조용하게 인생을 즐긴다면 그냥 이정도의 소비도 괜찮을것같았다. 돈은 벌만큼 벌었고 소소한 기쁨을 찾아..
한국에서 파이어족이 유행하고 있다. 요즘 2 30대사이에서는 FIRE라는 단어가 유행이다. 대학을 졸업해도 취직하기도 어려운 현실. 이렇게 치열한 경쟁을 통하여 입사한 회사를 다 포기하고 탈출하는 FIRE를 한다고 왜? 특정 기업. 특히 대기업이라는곳에 다닌다면 다른 이들에게 나를 소개할때도 브랜드가 되던 시절이 있었다. 내 선배들이 라떼 이야기를 할때면 회사 유니폼을 입고 술을 마시고 외상을 달아둬도 사장은 아무 걱정없이 외상을 해줬다는 무용담을 종종 해주곤 했다. 그만큼 그 곳에 속하지 못했었던 사람에게 내세울수있던, 그곳에 속한다는것 마저도 하나의 프라이드였던 시절. 지금도 없지는 않지만 예전만큼은 그 소속감이 나를 대변하는 시절이 다시 오지는 않는다. 그러니 그당시 선배들이 가졌던, 나와 회사를 ..
지금도 저날의 내 기분이 어떤지가 느껴져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 어쩌면 마음을 다잡았다가 서서히 반대방향으로 생각을 돌리던 시점이었던것같다. 구체적인 은퇴목표랑 플랜을 고민하기 시작했던 시점이었다. " 아, 정말 생각하지도 못하던 일들이 갑자기 생겼다. 일하기가 너무 싫다. 동력을 잃었달까. 오늘같은날 퇴사를 앞둔 사람들의 이야기가 왔다갔다한다. 다들 회사밖은 위험하다고, 일단 집토끼로 살란다. 나도 버텨야겠지. 매일 7시 30분까지 출근만 하면 난 소정의 일당을 벌수가 있고, 내 돈은 그 시간에 열심히 일해서 불어나가고 있다. 이만큼 개이득이 어디있을까? 즐겁게 일하자. 하루 그만큼의 일당에 상응하는 육체적 노동을 떠올려보라. 김밥집의 김밥을 몇개나 싸야하나? 버티자. 10억이 내 손에 쥐어..
내가 퇴사의 결심을 슬금슬금 하게되었던 그때의 일기.음.... 이런 기분들이 생각들이 쌓여 경제적자유를 결정하게 된것같다. "기분에 너무 저기압이다. 회사에서 소리내어 꺼이꺼이 울어본 것도 처음이다.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다. 난 내가 트라우마를 가지는 상황에서 매일매일 지옥처럼 버티던 그때를재연하게 된다는것만으로 절망적인 나날이 예상되는데나는 과연 행복해질까?나는 행복할 권리가 있는데...나도 열심히 일할수는 있지만, 그에 대한 동기의 Gauge가 0를 기록할것이다.버틸수는 있지만, 버티지 못하면 손에 놓을수 밖에 없어.배수의 진을 치고 분골쇄신. 시도는 해보자.돈받은 만큼만 일하고 욕먹지 않을만큼만...."이런 마음이 쌓아고 쌓여.내가 원하지 않는 상황으로 이끄는 회사.그리고 그 속에서 간절히..
작년, e-frequency를 열심히 모아 득템한 스타벅스 다이어리.. 많은고민을 시작할때부터 다이어리에 그 기억들을 잘 기록해놓았다. 다이어리를 뒤적뒤적 하다가 보니, 의식의 흐름이 보인다. 올해 초부터 머리가 많이아파 생각도 많아졌던것같다. " 인생은 길다. 짦게보지말자. 어떻게 결정이 되던간에 받아들이자. 이성과 감정을 분리하고 냉철하여질 필요가 있다. 올해는 무던히 넘어가는것이 목표이므로, 견뎌보며, 실속을 채워보자. 남들의 성공에 박수를 보내더라도, 처해진 나의 상황이 최악이 아니기에 아직 오지않은 무한한 미래가 있기에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보련다. 나는 어짜피 잃을것이 없는사람. 고민할것도, 후회할것도, 노여워할것도 없다. 어디서든 주어진대로 열심히 살아가면되니까. 힘내자." 이..
살다보면 무수한 선택지 앞에 놓이게된다. 학교, 진학, 입사. 이성과의 교제... 지금 있는 회사에서의 커리어패스를 그대로 유지할것인가 여기에서 멈추고 더 늦기전에 새로운 삶으로 스타트할것인가. 큰 결정 앞에서 내가 전환한 경로로 내 인생은 또 다른삶으로 이어질것이고 또 내 눈앞에는 다른 결정이 놓여있다. 직장인으로서 생활하며 항상 꿈을꾸던 삶, 내가 시도했지만 번번히 무산되었던 꿈. 어쩌면 결정의 징검다리를 한발 한발 내딛으며 나아가는것인지도 모르겠다. 너무나도 장단점이 극명해서 어떤것을 선택할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못했지만 그 어떤것을 선택하더라도 problem solving을 하나하나 도장깨기하듯 처리할것이다. 내 성격상 어느하나를 선택든 최선을 다할것이니까.
오늘도 모 과장이 화를 북돋운다. 자기가 제대로 못해서 팀장에게 깨지고 팀원들에게 자료를 뿌려 부탁하는 주제에 자료의 잘못된점을 물어보니 디게 딱딱하게구네 결국에는 자기 빵꾸 수습을 전 팀원이 해주는건데 자기 기분이 상했다며 저렇게 남에게 푸나 덜 된 그릇 나도 같은 자세로 대해줄까 하다가도 그럼 똑같은 사람이 될 테니까 혼자 삭힌다. 그리고 너는 평생 그렇게 스트레스받고살아야하지만 난 이제 안그래도 된다. 그래서 긍휼해지기로 했다. 이세상의 모든 직장인들 화이팅.
미래가 보장되는 현재직장.월급과 나의 젊음을 맞바꾸며 내 소중한 시간과 노동가치를 소멸한 생활 16년. 이 안전한 울타리를벗어나면달콤한 월급의 매력도 신기루처럼사라지고4대보험의 안전함도 다 내돈으로 메꾸어야하고금융권 대출등에는 제약이 크게 걸린다는것을 각오해야한다.그럼에도 나는 왜 55세 정년이 보장되는 이 회사를 내발로 뛰쳐나오려는것일까.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쳤다고 할거다.이 안정적인 삶을 내팽겨치고 무얼하려고?남들에게 비웃음을 당해도 좋다.내가 선택한 길이니까.내가 진짜로 하고싶은건.자본가의 삶을 살고싶은거다.지금처럼 노동자의 삶을 영위하고싶지는 않다.내 소중한 시간을 내 월급을 주는 자본가에게 헌납하며 그저 그들의 생각에 맞게 그들의 결정에 맞게 나를 맞추어나가고 생활해나가는 이 삶이 과연 타당..
내가 신입시절 자기계발서가 지금의 부동산관련서적만큼 유행이던시절 선물로 시크릿 책을 선물로받았다. 읽고나서 주술책같다는 부정적 느낌을 받아 한번만 읽고 다시는 열어보지않은 마법같은책 내용은 뻔한것이지만 그 안의 테마는 나는 모르는사이에실천하고있었다. 그게 시크릿의 마력인가? 입사가 결정되고 여행가는것처럼 트렁크에 옷 몇벌이랑 개인 물품들을 챙기고 집을떠나 객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되었다. 지금 돌아보면 그게 집에서의 마지막이라는걸 왜 그땐 몰랐을까 싶다. 객지생활에 처음하는 사회생활에 아저씨들 사이에서 일하는 낮선 환경이 너무힘들어서 원형탈모가 걸릴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20대시절. 그 환경에서도 견딜수 있었던건. 미래에대한 계획을 세우는것이었다. 대학생때 내 목표는 서울에서 일하는것이..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동지라고한다. 약간 구한말,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쓰는 약간 긴또깡이 자주 외쳤을 듯한 단어이고, 왠지 70 80년대 학생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썼을것같은 약간은 Old Fasioned한 단어이긴하지만. 회사 동료들에게 내가 생각하는 바, 내 계획을 이야기하면 약간은 눈 하나 달린 사람의 이야기로 흘려듣거나, 돈 좀 벌었다고 배가불러버린, 철없는 사람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일쑤다. 일주일만 놀아보고나면, 불안해진다고, 그냥 휴가 길게쓰고 마음 고쳐먹으라고... 흠.... 그렇게 보더라도, 그렇게 이야기한다고 해도, 그건 그들의 의견. 나를 걱정하는 그 마음 너무 감사하고, 날 아끼는 마음으로 해주시는 조언이니, 얼굴만큼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받아들여야지. ..
나는 금융쪽에서 일을 하고싶었다. 인지하지는 못했지만, 내 뼛속깊이 스며들어 골수까지 지배했던 가난. 부자가 되고싶었다. 한참 프랑스어를 배울때는 성공해서 모나코의 별장을 가지고싶었다. 그래서 한푼도 없던 내가 해보고싶던것은 금융시장에 입성하는것이었다. 정확하게 주식시장에 뛰어들고싶었지만 아무것도 준비되지않은나는 아무것도 내가 원하는것을 획득하지못했고 내 의지와 관심과 능력과는 별개의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중 자산도 안정적으로 증가했고 부채도 정리하며 순자산 밎 현금이 증가했으며 그것으로 대학시절에 내가 꿈꾸던 자산운용을 하며 그것의 재미를 붙여갔다. 한편 내 가슴속에는 대학시절의 내가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무언지 계속 노크를 하고 있었다. 회사를 다니며 획득한 스킬 그것은 어느회사를가도 써먹을수는 있..
"팀장님 커피 한잔 하실까요..." 급작스레 낸 휴가에서 돌아온 아침 8시...팀장님에게 면담을 신청했다. 여느때처럼 일 이야기를 할 것이라 예상한 팀장은, 사무적인 얼굴로 내 맞은편 자리에 앉아 있다. '34년동안 참 잘 버티신 저분... 나는 당신처럼 살지못하겠어요.' 가벼운 업무 이야기부터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는 아주 객관적인 사이... "팀장님. 저 퇴직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생각치도 못했던 이야기에 팀장은 말문이 막힌다. "왜? 이야기 좀 들어보자." 작년부터 왔었던 번아웃과, 업무에서 오는 개인의 아노미현상에 대하여 설명했다. 워낙 업무에 있어 강한분이라, 씨가 안먹히는 변명이다. "니가 지금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받아 지금 생각이 한쪽으로만 몰아가서 그렇다. 니가 마음을 계속 잘못된 방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