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s on FIRE 파이어족


2020.12.29
짐이 너무 많아 동생에게 운전을 부탁하여 고향 부산에서 아침6시 출발 13시 인천공항도착

인천공항대교

15시 10분 인천출발 18시 프랑크푸르트 도착

사이베리아 어느곳을 날아가고있었으나 해가지지않는다.

 

베를린위를지나가는데 일단 프랑크푸르트로 먼저가자


21시30분 프랑크푸르트 출발 22시 40분 베를린도착
많은 일들이 있었던 입독과정 ㅡ28시간만에 숙소도착

한국은 자랑스런 청정국가라 격리하지않는다.

당당히 리셉셔니스트랑 택시기사에게 한국산 마스크를 선물로 주었다. 다들 입이 귀에 걸린다.

택시기사아저씨는 잔돈가지라는데도 꾸역꾸역 계산하셔서
꼬옥 손에쥐어드렸다.

정확한 독일인들 딱 내맘에 든다!

그런데 도착하고 씻고 정리해도 잠이오지않는다.
한국은 아침 10시니까 ㅜㅠ

2020.12.30.
세시간은 잤나? 일어나니 배고프기 시작하는데
먹고는 살아야하니 근처 슈퍼로 간다.Edeka

이게 6.95유로어치 한국돈으로 8천원
슈퍼가는길ㅡ바로앞에 베를린타워가 보인다.

동네 구경을 해야한단 사명감으로
밥을해결하고 한바퀴 돈다.


ㅡ20분걸리는 Zeit fűr brot의 유명한 시나몬 롤 줄서서 샀다.오랫만에 먹었는데 그때처럼 감동적이지 않은건 왜일까?

시청근처 ALDI를 찾아 스타터키트와 1년12기가짜리 세트를산다 토탈 63.03유로


이걸로 1년을 날수도 있겠다 생각하니 신난다.
한달에15유로씩 탑업해야하나 걱정했는데
Thanks to HJ
너무나 많은 팁을 받고있다.

그리고 오후 4시부터 잤다. 일어나니 다음날 새벽2시
한국시간으로는 12시부터 아침10시까지 잔 격
늙으면 시차적응을 못한다더니 정말이다.

2020.12.31.

일어나서 이스트사이드갤러리를 다녀오기로 한다.
코로나로 집에만 철저하게 틀어박혀있는 독일사람들
장보는것 개 산책 정도로만 밖을 나갈수있다.

운동해야한다.장보러가는겸 돌아가자.
예전에왔을때 이스트사이드갤러리를 가지못했는데
지금오길잘했다. 길에서 만난사람이 20명은되려나.
그때왔음 사람에 치여서 제대로 보지도못했을테니

이렇게 돌아서LIDL도착

1월 1일에 슈퍼가 문을열지않는대서 여기서 장을본다.
닭반마리 Minced beef 블루베리 등
아 스시세트도 반액세일해서 담았다.3천원정도?

집에 돌아와 스시랑 라면을 끓여먹었다.
아 너무호사스런 점심인데?


어제 산 데이터 바우처 행사가 31일까지라는걸 알고
부랴부랴 알디톡을 오픈하고
바우처를 탑업한다
하마터면59. 99유로 날릴뻔함

어느하나 쉬운게없는것들!


물이 없어 빈 플라스틱병 두개를 들고
물을사러 근처 Netto로간다.
빈 물병두개 Pfand받고
물과 치약 등등을 사고나니 딱 10센트가부족
내가 당황해서 물을 뺀다고하니 Happy new year라고 그냥 가라는 캐셔
천사머리를 한 잘생긴 독일총각
큰선물해줘서 고마우이
자주갈께

출국때 비행기 탑승시간에 쫒겨 면세품인도를 포기한대신
DM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인터넷주문했다.
50. 15유로 딱 맞춰서 DHL택배로 배달될것이다.
플란투어 샴푸 페이셜워시 바디워시 핸드워시 뿐 아니라 영 양제 콜라겐까지 알차게담았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는 취소메일을 보내고ᆢ
돈굳었다 만세ᆢ

HJ가 스포티파이 3개월무료 사실을 알려주어 31일이 다가기전 바로 신청하고ᆢ

아ᆢ 20년을 너무 알차게 마감했다 생각하니 뿌듯했다.

2021.01.01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다.
새해 첫날인데 근사한 만찬으로 먹어보자.

리들에서 산 시즈닝된 닭반마리가 근사하게 구워진다.
전자렌지에 한 밥이랑 맛나게 냠냠

저 닭과 밥은 하루종일 먹게됨
ㅡ닭 반마리를 2회에걸쳐접수

아침에분명 일어나서 안멜둥 약속을 잡으려 접속햇을땐
15일이가능했는데
잠시 다른거하고 돌아오니 풀부킹이다.
아 너무 테어민을 대충생각한게 내잘못이었다.
나에겐 28 29일밖에 남지않았다
머리를 쥐어뜯음

새해맞이 침구 및 옷들을 세탁하고
이불은 건조기에돌렸다.
새마음새뜻으로 깔꿈하게ᆢ

자기전에 작년 내 주식 성과를 계산했다.
올해도 좋은성과있기를ᆢ


2021.01.02

오늘은 일어나서 테어민 29일 확정을 하고
리셉션에가서 안멜둥 서류를 요청했다.
이렇게 쉬울줄알았다면 더빨리할걸ᆢ
후회의 연속이다 ㅋㅋ

리셉셔니스트가 친절해서 한국산마스크를 선물로 줬다.
너무좋아한다.

오늘은 한인분을 만났다.
초로의 부부셨는데 감사해서 마스크를 하나 드렸다.
새로운 출발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셨다.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졌다.

점심먹으러 돌아왔는데
키친에서 에콰도르 출신 친구를 만났다.
한국에가본적있다고했다.
나중에 한국음식 만들어주기로했다.

오늘 독일어로 알파벳을 읽는것을 공부했다.
쉽다면 쉬운것같다. 계속 시간날때마다 리마인드중이다.
내일은 숫자공부해야지

드디어 숙소의 티비를 켰다.
근데 블룸버그 티비 보고있다.
독어가 안되면 영어라도 제대로 잘하고가자.

일요일은 슈퍼가 문을 닫는다고해서
장을 또 16유로어치 봤다. 돈이 계속 새는느낌?

뭐 이렇게 사도사도 없는게 많은지
확실히 장바구니 물가가 싸긴한데
이태리보단 비싼것같다.

저녁을 준비하는데 키친에서 브라질 친구를만났다.
분자공학 박사과정에 있는친구인데 브라질갔다가 지금
격리중이라고했다.
격리인데 이런 격리가 어딨냐고 격분하더라. 차단되는것도 아니고 ᆢ
입국후5일후 음성이면 ok인데 양성이 나오면 그대로 쫒겨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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