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s on FIRE 파이어족

개발자들만의 블로그 플랫폼 velog 에 관심을 갖다.

 

개발자들의 블로그 플랫폼 velog

 

요즘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개발자들은 velog라는 플랫폼을 많이 쓴다. 도대체 이것이 무엇인고... 이것을 누가 왜 만들었는고... 나는 항상 새로운 아이템에 목말라있다. 얼른 새 아이템을 발견해서 대박을 치고 조기은퇴를 이뤄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온라인서비스플랫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것에 내가 블로그에 기록해야겠다고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이 플랫폼자체를 개인이 운영하는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온라인플랫폼을 런칭해서 대박이 가능한 걸까?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개발자들이 velog를 사용하는 이유, velog 의 장점

현존하는 많은 블로그 플랫폼들이 있는데 왜 개발자들은 이런 플랫폼을 쓰는것인가? 몇몇 블로그를 탐색해보니 여러가지가 있는데, 몇가지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1. "힙"해보인다: 개발자들은 이것을 생각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브랜드의 최신옷을 사입는것이 힙한것이 아니다. 개발자들에게는 새로나온 그리고 UI가 깔끔한 서비스를 사용하는것이 힙한것이다.
  2. 내가 원하는대로 작업이 가능하다: 개발자들은 일반인들과 다르게 다이어그램이나 코드를 넣어서 블로그를 작성한다. 그런데 이러한 측면에서 개발자들에게 특화된 플랫폼이 없는것 같다(?)
  3.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다: 소스코드가 공개되어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거나, 버그는 수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

 Markdown을 이용해 원하는 모양의 포스트를 쉽게 작성할수 있고 실시간 미리보기가 가능한 플랫폼

 

 

크게 위의 이유들로 개발자들은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것 같다.

쭉 살펴보니, 올라오는 컨텐츠들의 질도 좋을 뿐만아니라, 한번 쓰기 시작하면 개인업무일지처럼 사용하거나, 컨퍼런스 정보공유나 기록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양 또한 풍부한것 같다.

그리고 전문분야의 글만 올라오기 때문에, 생산적인것을 좋아하는 '개발자'들은 특히나 자주 접속해서 다른사람이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읽어보고, 따라하고, 이렇게 플랫폼을 이용해야 하는 확실한 니즈가 있다.

 

그래서 이 플랫폼은.............사용자는 확실히 확보한듯 하다.

 


 

그렇다면 이 velog 는 누가 왜 만들었는가?

포털회사들이 콘텐츠 플랫폼을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이유는 워낙 명확하다. 양질의 콘텐츠가 자신들의 포털에서 많이 노출되고 검색되어야, 광고를 통한 수익창출과 소비자를 묶어놓는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포털회사가 아닌 블로그플랫폼 회사들은 기본 기능은 무료로 제공하고, 특정기능이나, 글을 하루에 몇개이상 읽는 것에 대해서 소비자에게 사용료를 부과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velog의 놀라운 점은 개인이 만들었다는 것이다.. 본인이 사용하기 위해서... 그런데 이 플랫폼을 계정을 추가함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한것...헉..너무 대단하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온라인에 접속해서 이렇게 글을 읽고 쓰고, 내 글을 저장해 두는데는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고, 이것을 '서버 호스팅 비용' 이라고 부른다. velog는 서버호스팅 비용을 어떻게 충당하는것인가? 이 부분에 대한 단서는 찾지 못하였다.

 


 

velog 만든 사람 블로그의 설명 : 사이드 프로젝트로 만들어 봤습니다. 라고 써있다.

 

velog를 만든 이유

 

 


플랫폼 수익화 가능성?

플랫폼에 사람을 모으면 그건 무조건 돈이 된다. 그런데 돈을 잘쓰는 사람들을 모을수록, 소득이 높은 사람들을 모을 수록 수익이 더 높아지는것을 의미한다.

요즘 개발자들의 몸값은 해외를 시작으로 해서(국내는 아직..) 천정부지로 높아지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의 개발자들의 몸값은(...) 논의조차 필요치 않은 상태이고, 유럽에은 미국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유럽에서 소득수준이 제일 높은 의사와 맞먹거나 더 높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개발자들의 몸값이 높은 가장 큰 이유는 그만큼 개발자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다.

 

velog의 수익화에 대해서 잠깐 생각해보았다.

  • 맞춤형 리크루팅: 개발자들을 모아놓으면 가장 큰것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당 개발자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을 갖고있는것인지 파악한 후 맞춤형 리크루팅이 가능하다.(사실 이건 플랫폼 소유주 뿐만 아니라, 플랫폼 사용자-리크루터-도 충분히 접근 가능한 방법이다.)
  • 컨퍼런스/세미나 광고: 개발자들, 그중에서도 학습하고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으므로, 중간에 컨퍼런스/세미나 광고를 넣을경우 높은 수익을 기대할수있다.(물론 IT기기나 소프트웨어 광고도 무시 못하리라.)
  • 출판 플랫폼 연계: 이것은 구글 포토가 사진첩을 팔아 돈을 버는것과 같은 원리다.

등등의 가능성이 있겠지만, 아직 velog의 운영자는 수익화에 대한 특별한 생각은 없는것 같다.(마음속은 모르지만, 플랫폼을 사용해보니 돈내는 부분도 없고 광고도 없는 상태)

 

개발자로써, 직접 개발한 플랫폼이 성공하는것 자체로써 이미 많은것을 증명하고 얻을 수 있기에, 이미 300% 성공한 플랫폼이다. 앞으로 어떤 행보를 취할지 매우 궁금해진다.

 


 

수익형 블로그 운영 노하우

 

수익형 블로그 운영 노하우

블로그를 개설을 막 개설하였거나, '블로그 수익 창출' 즉, '수익형 블로그 만들기'에 대한 전반적인 감을 잡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먼저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아래는 '수익형 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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