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보장되는 현재직장.
월급과 나의 젊음을 맞바꾸며
내 소중한 시간과 노동가치를 소멸한 생활 16년.
이 안전한 울타리를벗어나면
달콤한 월급의 매력도 신기루처럼사라지고
4대보험의 안전함도 다 내돈으로 메꾸어야하고
금융권 대출등에는 제약이 크게 걸린다는것을 각오해야한다.
그럼에도 나는 왜
55세 정년이 보장되는 이 회사를 내발로 뛰쳐나오려는것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쳤다고 할거다.
이 안정적인 삶을 내팽겨치고 무얼하려고?
남들에게 비웃음을 당해도 좋다.
내가 선택한 길이니까.
내가 진짜로 하고싶은건.
자본가의 삶을 살고싶은거다.
지금처럼 노동자의 삶을 영위하고싶지는 않다.
내 소중한 시간을 내 월급을 주는 자본가에게 헌납하며 그저 그들의 생각에 맞게 그들의 결정에 맞게 나를 맞추어나가고 생활해나가는 이 삶이 과연 타당한것인가
계속 곱씹게되었다.
내가가진 능력 내가가진 머리로 내힘으로 내가 돈을 벌어서 나를위해 쓰고 살고싶은거다.
내가 벌어놓은 돈으로 그 돈이 나를위해 일하게하고
나는 그 돈이 벌어놓은 수익으로 머리쓰며 살고싶다.
회사에서 내가 관심있고 하고싶어하는 일은 없었고
설령 있다고해도 상부지시로만 움직일수밖에 없는 일들이다.
하루를 살아도 내가하고싶은 일을해야지
일에 내몸을 끼워맞춰살던 삶은 이젠 그만하고싶다.
난 내가 하고싶어하는일에 온종일 투자할 자신이 있고
회사를다니며 버는 노동소득보다 더 많이 벌 자신이 있다.
일단 물이 들어왔을때 전력으로 뛰어들어보자.
다 잘될거다.
1인 기업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