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s on FIRE 파이어족

 

16년 다니던 회사를 퇴사를 하고 오는길입니다.

팀장과의 퇴직면담 이후 3달이 지난 오늘 저는 퇴사를 합니다. 오늘도 여느 아침과 같이 6시반에 일어나고 사무실에 7시반에 도착했습니다. 여느날과 다름 없이 아침으로 받아온 빵과 과일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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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지치고, 마음이 너무 힘들어 진짜 죽고싶다고 생각하거나.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좋지않았던 날들을 기억한다.

뭔가 너무나 열심히 무언가를 갈구하지만,

손에 쥐어지는건 바람 밖에 없던 순간들을 잊을수가 없다.

 

올해.

인생에 큰 결정을 여러번 하게 되었다.

회사의 강제 발령으로 팀원들이 전부 전배되었고,

이렇게 남에 의해 내 인생이 바뀌어지는것이 너무나 부당하다고 생각되었고,

나의 인생에서는 내가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되었고,

이렇게만 살아서는 안된다고 생각되었다.

새벽 네시에 일어나 출장을 가서, 출장지에 가면, 하루의 피곤이 다 몰려와

업무진행하는데 너무나 힘든, 내 시간과 영혼을 뺏아가면서도,

회사가 내 시간과 영혼과 열정을 갈아바치는것이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그상황은, 나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회사라고 느낄수밖에 없었다.

 

변해야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마음의, 금전적인, 충분한 여유가 있었지만, 내 시간은 항상 부족했다.

나는 내 24시간의 주인인데, 회사가 아무리 나를 배려해준다고하더라도

나는 회사에 거의 15시간 이상을 할애하고 있었다.

그 댓가가 몇천만원이 되는 연봉으로 내 시간의 가치가 할당되고있었다.

 

2020년.

1년의 반이 흘러가는 그날.

나는 팀장에게 작별을 고했고,

한해의 3/4를 회사에 헌납한 그날.

나는 회사와 작별을 고했다.

그래도 그 중간계의 시간동안은 어느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

누구도 내 마음과 생각을 읽을수가 없을정도로...

 

왜냐면, 내가 그런마음을 가지고있더라도, 타인이 알아챌 정도로 해이해졌다고 느낀다면,

그것만큼 내 업무에 대한 프로정신이 없는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그 중간계의 시간동안 많은것을 찾아해멨다.

 

출장으로 그 소중한 시간 중에 2개월을 보내면서도,

나는 미래에 대한 걱정은 없었지만,

무엇을 할까에 대해서, 기쁜 마음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일단 고향으로 돌아가서 편하게 살고싶었다.

바다가 보이는곳에서 조깅하고 편하게 살고싶었다.

부동산 투자회사를 만들어볼까.

주식 전업을 할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해볼까.

병행수입을 해볼까.

 

아주우 하루에도 몇번의 생각이 오고갔다.

 

 

그러던 중, 모 처에 있는 지인이, 모 처에 있는 MBA를 지원해보라고 한다.

아주 꼬꼬마시절부터 한번은 가보고싶었던 MBA다.

아주 꼬꼬마시절에는 거기를 통과하면 억대연봉이 보장되던, 출세가도를 달리던 그런게 MBA였는데,

리먼사태 이후 그냥 자격증같이 느껴질 정도로 가치가 하락한것이지만.

지금 내가 가지게 될, 시간에, 의미있는 쉼표를 찍는다면, 그것만한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누구나 꿈꾸는 최고의 곳은 아니지만, 나의 비전과 전략에 합리적인 선택일수도 있을거라는 지역,

내가 한번 해보고싶어하는것이 주변에 가득한 환경,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는 그나라 정부 정책까지,

참으로 내 Needs에 적합한 건강한 쉼표 같았다.

 

그리고는 지인의 추천에 따라, 학교 홈페이지에 내 이력서를 보내고,

지원여부를 물어보니, 담당자는 아주 흔쾌히 얼른 지원해보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열심히 열성을 다해서 약 2주동안 에세이를 내힘으로 써내고....

추천서를 퇴직 전에 열심히 찾아다니며 부탁하면서 퇴직 전 지원서를 제출하기 위하여 안간힘을 썼다. 

그리고, 추석날 새벽, Interview Invitation을 받았고, 추석 다음날 고향에서 집으로 바로 복귀를 했다.

다음 약 열흘동안 인터뷰에서 어떤이야기를 할것인가에 대하여 준비를 하고...마인드셋을하고,

인터뷰에 임했다.

 

결과는 Conditional Offer.

GMAT 점수를 11월 중으로 만들기로 하고, 장학금도 GMAT의 결과에 따라 0~100% 결정된다고 한다.

 

내가 절실하게 원하고, 그것을 위하여 내 모든 영혼과 노력을 한 방향으로 잡고, 흔들리지 않는다면,

큰것이든 작은것이든, 이루게 되는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이루는것이 계속된다면, 그것이 누구 책 이름처럼 이기는 습관이 되는것이다.

 

집중을 한다는것은 꿈과 자기 비전이 정해진다는것이다.

절실하니까 우왕좌왕하지않는 것이다.

절실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 

 

사실, 예전에 한번 석사과정을 지원해 본 적이 있었다.

그때는 참 계속 되다가도 넘어지고, 되다가도 중단되고,

오히려 주변사람들에게 미안할정도로 잘 안되었었는데,

그때가 때가 아니었었나보다..

내가 그릇이 다 찰때의 시기가 아니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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