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부족한 점을 모르시는 분이 민폐를 끼치는일을 겪어보신 분은 이해를 할 것이다.
이분들이 참 하는것들을 지켜보면 안타까울 정도이다.
차라리 도와주고싶다고 느낄만큼.
하지만, 이런분들의 가장 큰 특징이
타인의 조언을 듣는 귀가 퇴화되어있다.
자신의 세계에 갇혀, 남의 이야기를 듣지않는다.
답은 A인데 B만 가지고 일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데도,
그렇다고 아무리 옆에서 A로 가야한다고 이야기한들,
B에 꽂힌 이 분은 다른이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옆에서 조언을 주고싶어하던 주변사람들도,
그의 외곬수적인 태도에 실망하여,
더이상 손을 내밀려 하지 않는다.
그렇게 더욱 더 고립되고, 결국 답은 A였다는것을 일이 다 끝나고 알게 되었을 떄,
그는 상사와 동료의 신뢰를 잃게되고, 그들에게 일의 능력을 의심받게 된다.
타인의 조언, 타인의 지적에 귀를 열고 마음을 여는 자세를 가지지 않으면,
나의 발전에는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앞서 말한 L 과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자.
L과장이 A라는 프로젝트를 맡았다.
이 내용을 분석하기 위하여 전 팀원에게 요청 자료 Format을 뿌리기로 했고,
퇴근 전까지 만들고 가기로 했다.
팀원들은 다음 날 출근하면 해당 포맷을 이용하여 자료를 주면될 것이라 생각했고,
퇴근을 했다.
하지만, L 과장은 그 자료를 만드는데 상당한 시간을 소요하였고, 그 덕에 모든 팀원들은 하루의 업무를
대기하느라 날렸다.
이렇게 일 못하는 사람의 전형 1에 해당하는 행동을 했을 뿐 아니라.
게다가 그 엑셀 수준은 초급수준이어서,
내용을 분석할만큼의 완벽한 포맷이 되지 못했고,
심지어 수식 에러도 있었으며,
심지어 포맷으로 나온 결과는 치명적인 에러가 있었다.
해당내용을 L 과장에게 하나하나 설명하며 수정을 요청했지만,
발생하는 사람이 알아서 고치라는 식의 대응을 한다.
지적사항이 발생한것에 대한 자존심이 상했다는거다.
자신의 일을 팀원에게 전가하는 뻔뻔함도 모자라,
자신의 일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수정을 요청하지만, 그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제 아무도, 그에게 개선사항을 요구하지 않을것이다.
그의 일이 엉망이 된다고하더라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것이다.
이렇게 되면, 그는 능력과 직급이 부합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이고,
중요한 일을 책임지지 못할것이다.
아주 기본적인것도 완벽히 해내지 못하는 사람에게, 어느 누가 조언을 해주겠으며,
조언을 해준다고하더라도, 그 말을 제대로 이해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을것이란걸 알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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