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기본적으로 팀원들의 의견을 잘 듣고, 이를 대변하여 말할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가야고싶은 곳으로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과 의견을 잘 조율하여 우리가 가야할 곳으로 안내하는 역할이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 그곳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정말 좋은 목표인지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같이 확인하고 결론내릴수 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동기부여란, 사람들이 하고 싶은 방향으로 할수 있도록(HOW) 도와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동기부여는 어떻게 하는걸까요? 리더는 방향이 크게 불일치 할 경우에만 방향에 개입하고, 결국에 그 방향을 어떻게 가야할지는 팀원들이 정하게 해야합니다. 혹시 이 방법이 돌아가는것 처럼 느껴지더라도 결국에는 이것이 가장 빠른길인 것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쉽게는,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작업하고 싶어하는지 얘기를 잘 들어주고, 혹시 팀의 방향과 크게 벗어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른 방법도 알려주고 선택권을 주는겁니다. 그리고 그 선택에서 부족한 정보가 있다면 계속해서 부족한 정보를 채워주는것입니다. 물론 다수결의 원칙이 맞는것도 아니고, 그 사람이 옳을 수 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은 되도록이면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하는것이 좋습니다.
리더는 쉽지 않은 일이고, 에너지 소모가 많기 때문에 에너지 레벨이 높은 사람이 됩니다.
에너지 레벨은 외향성/내향성을 이야기 하는것이 아닙니다. 외향성의 성격이라고 해도 금방 지치는 사람이 있고, 부정적이거나 염세적인 에너지를 표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리더로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내향적 성격이라고 해도 끈기있게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고 차분하게 모두의 입장을 대변하여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향적이라고 해서 리더를 할수없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의견을 일치시키고 모두를 한 방향으로 가도록 생각을 맞추는 일은 굉장히 고단한 작업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지치지 않고, 인내심을 잃지않고, 헌신적으로 모두를 케어해줄수 있는 사람이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리더에 대해서 간략히 적어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리더'라는 역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아래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